2012년 11월 21일
슬슬 굿즈 판매점들이 기승이네요.
크리스마스 장식이라던가, 트리라던가, 조명도 잘 구비해뒀고.
다들 어릴 땐 산타 믿으셨나요.
저는 아마도 9살쯤이었나.
항상 선물이 있었거든요. 궁금해서 그 날은 안 자고 몰래 기다렸죠.
그렇게 알게 됐습니다.
그래도 선물을 받았으니 기뻤어요.
하지만 역시 낭만이란 건 없는 걸까…
여전히 모르는 아이가 있으면 조금 지켜주고 싶다던가,
그런 생각이 들긴 해요.
기왕이면 오래 간직하는 게 제일이지 않겠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