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오오우나바라 이치지쿠] '감상'
2024.09.03
LOG/for Character
일자: 2011년 11월 O일…이하, 언제나처럼 감상을 서술한다. ‘요키치는 사랑스러운 쓰레기’에서의 그의 행보는 어느 모로 보나 무책임하고, 눈을 씻고 보아도 악행이라 말할 것들 뿐이다. 그러나 독자들은 왜 이를 더러 사랑스럽다 칭하는가? 연출을 가하자면, 그의 백그라운드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. 즉, 이후에 표현된 배경 설정 말이다. 사람은 태어났고 그로 인해 존재하게 되었기 때문에 당연스럽게도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다. 그런 당신의 과거에 누군가는 말한다. 돌을 던질 수 있는 자는 죄 없는 자 뿐이라고. 우리는 청렴한 인생을 살고 있는가? 살아가기에 앞서 잘못을 인식했다면 그 순간은 잘못을 행했을 때 뿐이다. 날 때부터 선한 자는 있을지언정 그것이 죄라 인식하지 못한 순간이 존재하고, 그 순간에 죄..